이노디자인, 역삼동에 창업 공간 '이노코웍스' 오픈...김영세 대표 "디자인 창업 지원"

조선비즈
  • 김범수 기자
    입력 2017.07.30 07:00

    “자동차를 오랫동안 만든 GM보다 이제 창업 10여년 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더 큰 것은 ‘디자인’의 힘입니다. 디자인은 상상이자 꿈을 그리는 일이며, 혁신을 설계하는 일입니다. 디자인 액셀러레이터 랩(DXL-Lab)과 이노코웍스(INNO Coworks)는 디자이너와 기술자,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혁신 기업을 길러낼 것입니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김범수 기자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지난 28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지원하는 문화복합시설 ‘이노코웍스(INNO Coworks)’ 개관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노디자인은 디자인 창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DXL 랩(lab)’을 여는 등 디자이너들의 창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왔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이노코웍스 역시 디자이너의 창업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칵테일바와 커뮤니티 라운지인 퍼플피플라운지(PPL)를 운영하며 1·2층에는 네트워킹 카페 이노디 카페(INNO D-café)가 자리 잡았다. 3층, 5층에는 스타트업 사무 공간인 이노코웍스(INNO COWORKS)가 있다.

    4층에는 3D 프린터와 가상현실(VR) 전문 장비 등을 갖춘 DXL-랩이, 6층에는 스타트업이나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으며 휴식도 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라운지(Stylus Lounge)가 들어섰다. 7층에는 회원제 형태의 루프탑 바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노코웍스 사무 공간 모습. /이노디자인 제공
    이노디지인은 이노코웍스 개관과 동시에 IBK캐피탈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투자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노디자인과 IBK캐피탈은 스타트업이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디데이 바이 DXL(D-Day by DXL)'를 이노코웍스에서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들은 데모데이를 통해 IBK캐피탈과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이노디자인의 DXL-랩은 투자형 디자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진 IBK캐피탈 대표는 “이노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로에 선 국내 중소 기업과 창업 기업이 디자인을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디자인의 한계 때문에 세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창업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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