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마켓잇'에 16억원 투자

조선비즈
  • 김범수 기자
    입력 2017.05.24 08:35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4일 인플루언서(Influencer·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 제작자)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마켓잇’에 16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마켓잇이 받은 시리즈A 투자는 총 52억원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 외에 대기업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A 투자는 설립 이후 18개월을 전후해 받는 수억원 규모의 1차 투자를 의미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개 플랫폼 마켓잇. /마켓잇 제공
    마켓잇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계약마다 협상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효율을 높이는 인플루언서 협찬 모음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는 손쉽게 보다 많은 협찬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광고주는 검증된 인플루언서들에게 간편하게 상품을 협찬하고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켓잇은 서비스 시작한 지 10개월이 지낫고 현재 약 5200여명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6700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마켓잇은 1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들만 가입을 승인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약 100가지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팔로워, 관심사, 광고주 평점 등을 바탕으로 50~100% 할인을 받는다. 이후,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SNS에 제품을 사용하는 포스팅을 하면 된다.

    마켓잇은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신청, 포스팅 등의 활동을 자체 개발한 봇(bot)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실시간으로 광고주 페이지에서 협찬 진행 상황, 포스팅 현황, 도달율, 좋아요 및 댓글을 확인 할 수 있다.

    정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은 “마켓잇이 향후 국내에서 40만명 가량 활동하고 있는 팔로워 1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의 역량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햇따.

    박성렬 마켓잇 대표는 “인스타그램 기반에서 나아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플랫폼 상의 인플루언서들을 TV, 잡지 등 기존 매체와 연결하며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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