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이 제품 정보 답하는 '넥스숍' 개발, 고객 움직임 패턴 분석해 마케팅 제공

조선일보
  • 박건형 기자
    입력 2017.03.03 03:01 | 수정 2017.03.03 03:11

    [창간 97 특집] 삼성SDS

    삼성 SDS 직원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관람객에게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용 보안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 SDS 직원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관람객에게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용 보안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이번에 출시된 태블릿PC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됐나요?" "화면이 이전 제품보다 10% 이상 커졌고 고화질 영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전자제품 매장 직원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 '챗봇(채팅로봇)'이다. 삼성SDS가 개발한 매장 혁신 솔루션 '넥스숍'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이다. 매장 직원들은 이 챗봇과 글이나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매장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다. 매장 직원용 음성 비서인 셈이다. 삼성SDS가 지난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처음 공개한 넥스숍은 모바일 기기로 매장의 재고·매출·구매 이력 등을 관리하는 판매 지원 솔루션도 지원한다. 또 매장 내 고객들의 움직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삼성SDS는 최근 매장 관리, 모바일 보안,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 스마트 공장 솔루션 '넥스플랜트'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공장 내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는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출품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시장을 살펴보고 필요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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