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왜나무(산분꽃나무과) 상록 소교목
Viburnum odoratissimum var. awabuki

개화 : 6~7월 결실 : 9~11월 높이 : 5~10m
유래 : 나도밤나무의 일본명 '아와부키'를 차용해 '아와나무'라고 하던 것이 변한 이름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제주도의 낮은 지대의 숲속에서 자라며 조경수로 심기도 한다.

: 양성화이고, 6~7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핀다. 꽃차례는 점점 아래로 처진다. 포엽은 삼각상의 피침형이다. 꽃받침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지름이 0.7㎝이고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암술대는 짧고 뭉툭하며 화관 속에 있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보다 길다.

: 마주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길이는 7~20㎝, 폭은 4~8㎝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질은 가죽질이고 앞면에 광택이 있다. 뒷면에 미세한 샘점이 있고 맥 위에 잔털이 있다가 점차 떨어진다. 잎자루는 1.5~3㎝이다.

열매 : 핵과이고, 9~11월에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0.7~0.9㎝의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시고 떫은 맛이 강하다. 씨는 난형이고 세로로 홈이 있다.

나무껍질 : 짙은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있다. 겨울눈은 난상 피침형이고 털이 없다.

원포인트 : 불이 붙으면 나무의 수분이 소화기처럼 거품을 만들어 산불을 차단하는 방화수(防火水) 역할을 한다고 한다.

아왜나무
아왜나무 꽃
아왜나무 꽃차례
아왜나무 잎
아왜나무 잎 뒷면
아왜나무 열매
아왜나무 씨
아왜나무 나무껍질
아왜나무 겨울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