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 전문 매체 플래텀과 함께 18일 오전 10시 부터 경기 성남 정자동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제1회 중국의 한국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원은 네이버가 맡았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창업가와 투자자, 현지 기업 직원 등 12명의 연사가 참석해 중국의 기업 문화와 시장 현황·투자 생태계·창업 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첫번째 ‘중국에서 일하기’ 강연은 한희주 알리바바픽처스 프로듀서, 양진호 텐센트 프로듀서, 권현돈 알리페이코리아 전 지사장이 맡는다. 이들은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의 기업 문화에 설명할 예정이다.
중국의 산업 추세 전반을 다루는 ‘중국 이모저모 살펴보기’ 강연은 조상래 플래텀 대표이사, 정원선 화이브라더스 본부장 등이 맡는다. 또 중국 역직구 전자 상거래 플랫폼 ‘FS MALL’을 만든 박대웅 윌인터내셔날 대표이사도 연사로 나서 사업 경험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심사하고 있는 박순우 LB인베스트먼트 상무와 장흥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이 ‘중국에서 투자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중국 창업에 도전했거나 중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인 창업가들도 발표에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은 “중국 현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을 통해 우리에게 제일 가까우면서 기회가 많은 중국 시장을 배워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중국의 사업과 기술, 스타트업 동향, 현지 사업 문화 등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http://kr.startupall.kr/korean-china/)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