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 여름 카카오게임 통해 액션RPG·MMORPG 등 신작 6종 선보인다

조선비즈
  • 강인효 기자
    입력 2016.05.23 16:08

    카카오가 ‘백전백승’ ‘원’ 등 대작 모바일 게임 6종을 출시한다. 중국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이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이달 중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백전백승 for Kakao’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전백승은 중국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그룹이 개발하고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3차원(3D)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액션 RPG와 AOS(진지점령전)를 결합했다.

    모바일 액션RPG ‘원(O.N.E) for Kakao’도 다음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어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원은 ‘수호’, ‘습격’, ‘복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저간 치열한 공방에 초점을 맞췄다.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RPG 중 최초로 100만명의 사전 예약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 S’ 1호 타이틀 모바일 액션RPG ‘원(O.N.E) for Kakao’ /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회사 엔진은 6월 모바일 전략 RPG ‘슈퍼악당 대작전 for Kakao’를 내놓는다. 100종 이상의 캐릭터와 방대한 게임 콘텐츠, 길드(게임을 같이하기 위해 모인 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여러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길드배틀’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중국 룽투게임즈의 한국법인인 룽투코리아도 카카오게임을 통해 정통 판타지 MMORPG ‘검과마법 for Kakao: 다시 만나는 세계’를 6월에 선보인다. 검과마법은 중국과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게임 최고매출 7위, 8위를 기록하며 중화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진은 이날 룽투코리아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게임사업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대형 모바일게임사 라인콩의 한국법인인 라인콩코리아 역시 6월 중으로 모바일 무협 MMORPG ‘촉산 for Kakao’를 출시한다. 촉산은 중국 인기 무협 드라마인 ‘촉산전기지검협전기’의 내용을 모바일 게임으로 담았다.

    이밖에 1인칭총싸움게임(FPS) ‘시프트(가제)’도 카카오게임을 통해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시프트는 카카오게임 S 전략 타이틀로 공개됐으며, 박영목 대표의 인챈트 인터렉티브가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FPS 게임 ‘크라이시스’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독일 게임 개발회사 크라이텍 한국법인 대표를 지냈다.

    카카오는 새로운 게임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게임 퍼블리싱(배급) 브랜드인 ‘카카오게임 S’을 내놓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파트너스데이 이후 달라진 카카오게임에 대해 많은 파트너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신작 RPG가 흥행하면서 하드코어 게임 파트너들의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초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신작 액션 RPG들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1분기(1~3월) 게임으로만 매출 703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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