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달인]① 김정현, 보청기 회사 매각해 26세에 40억 벌어...H.O.T 토니안, 젝키 김재덕과 기획사 설립

조선비즈
  • 노자운 기자
    입력 2016.05.06 06:00 | 수정 2016.06.10 08:54

    테슬라를 창업한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대표적인 ‘연쇄 창업가’다. 소프트웨어 업체 Zip2와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각각 3억4000만달러, 15억달러에 매각했고 우주 탐험 회사인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창업했다. 한국에도 머스크처럼 회사를 설립했다 매각해 큰 돈을 벌고 다시 창업하는 기업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창업이 직업인 연쇄 창업가들을 만나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하얀 눈발이 날리던 2009년 1월 어느날, 20대 초반의 대학생 김정현은 두 친구(원준호·김남욱)와 함께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가톨릭대 앞 단칸방에 앉았다.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던 그들은 “어떻게 하면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보청기를 만들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었다.

    이들은 1년 동안 단칸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연구한 끝에 2010년 벤처기업 ‘딜라이트’를 창업했다. 김씨가 대표를 맡았다. 부모에게는 창업 사실을 비밀로 했다. 그들이 개발한 34만원짜리 저가 보청기는 출시 첫 달에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시 보청기의 시중 가격이 100만~200만원에 달했던 만큼 딜라이트의 저가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약 1년 뒤인 2011년, 김 대표는 딜라이트를 중견 제약사 대원제약에 40억원에 매각했다. 불과 26세의 나이에 큰 돈을 손에 넣은 것이다.

    김정현 우주 대표 /노자운 기자
    딜라이트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매각한 김 대표는 이번에는 ‘원조 아이돌’ H.O.T의 멤버 토니안과 함께 연예 기획사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를 창업, 지분 일부를 에이나인미디어에 매각했다. 그는 현재 주택 공유 중개 업체인 ‘(주)셰어하우스우주’(이하 우주)를 경영하고 있다. 또 절친한 친구이자 음식 사업가로 유명한 장진우 대표와 함께 요식업체를 공동 창업했다.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우주 본사에서 김 대표(31)를 만났다. 그는 외부 일정을 마치고 왔다며 인터뷰 장소에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둥근 뿔테 안경을 쓰고 니트를 입은 모습이 여느 20~30대 청년과 다를 바 없었다. 김 대표의 말은 속사포처럼 빨랐다.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인터뷰는 1시간 반동안 진행됐다.

    -처음 벤처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가톨릭대 경영학과에 다닐 때 사회적 기업에 대해 공부하는 연합동아리(여러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아리)에 가입해 국내외 사회적 기업의 사례를 연구했어요. 보통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하는 단계에서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아이디어를 갖고 실제로 창업을 해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죠.”

    -왜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졌습니까.
    “어렸을 때여서 그냥 사회적 기업이 멋있게 보였습니다. 돈도 벌고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좋은 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어떤 사람에게 10억원을 기부한다면 그것으로 끝나는데, 그 돈으로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수익을 내면 만명, 십만명도 도울 수 있는 거죠. 그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사회적 기업은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낮지 않은가요.
    “그건 편견이에요. 돈을 잘 버는 사회적 기업도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안경 업체 ‘와비파커(Warby Parker)’는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한 사회적 기업인데, 지난해 매출 1억달러를 기록했어요. 이 회사는 지난해 유력 월간지 패스트컴퍼니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죠. 우리가 잘 아는 신발 브랜드 ‘탐스(TOMS)’도 사회적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마리몬드’라는 사회적 기업이 있어요.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을 위해 설립한 휴대폰 케이스 업체입니다. 이 회사도 하루 매출이 많게는 3000만원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대학 동아리에서 사회적 기업을 공부하던 김 대표는 국내 저소득 난청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됐다. 당시 시중에서 판매되던 보청기 가격은 100만~200만원이었다. 국가에서 난청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30만원)은 보청기를 구입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이런 현실을 알게 된 김 대표는 2008년부터 사업을 준비, 2010년 동아리 친구 두 명과 함께 딜라이트를 설립했다.

    -딜라이트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
    “보청기가 비싼 이유는 사람들이 맞춤형 제품을 일일이 손으로 제작하기 때문이에요. 일일이 수작업하지 않고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난청인들의 귀모양을 조사해 표준화했어요. 귓본을 토대로 보청기를 사이즈별로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보청기 가격을 30만원대로 낮췄어요. 저소득 난청인들이 보조금만으로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게 한 거죠.”

    김정현 대표가 창업한 딜라이트의 보청기. 기존 보청기에 비해 훨씬 저렴한 30만원대 제품을 출시, 화제가 됐다. /딜라이트 제공
    -저가 보청기에 대한 사람들 반응은 어땠습니까.
    “운 좋게 창업 초기에 고용노동부 주관 소셜벤처(사회적 기업) 경연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았고, 언론을 통해 제품이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그 덕에 마케팅을 별로 안 했는데도 문의가 많이 오더군요. 당시에는 직접 생산하지 않고 제품을 기획, 설계만 해 위탁 생산하고 있었는데, 공장에서 물량을 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많이 들어왔어요. 출시한 첫 달에 2억원의 매출을 올렸어요. 그 후로도 매달 500~600개씩 판매됐습니다. 동아리 친구 셋이 회사 옆에 단칸방을 얻어 부모님 몰래 사업하고 있었는데, 일이 커진 거죠.(웃음)”

    그로부터 약 1년 뒤인 2011년 3월, 김 대표는 딜라이트를 중견 제약사인 대원제약에 매각했다. 매각 당시 딜라이트의 기업 가치는 40억원이었다. 김 대표는 두 차례에 걸쳐 지분 100%를 매각해 40억원을 벌었고, 경영권을 양도한 후에도 2013년 12월까지 딜라이트 대표를 지냈다.

    2013년 말 김 대표가 딜라이트를 떠날 당시, 회사 매출은 연 50억원으로 늘어나 상태였다. 딜라이트는 김 대표에게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비롯해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벤처기업인상’ 등 굵직한 상들을 안겨줬다.

    -왜 딜라이트를 떠났나요.
    “너무 지쳤어요. 2008년부터 5년 간 계속 일만하며 전력 질주 했어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이 많았어요. 직원이 40명을 넘어가니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외우는 것조차 벅찼고, 직원들 사이에 파벌도 생겼어요. 원년 멤버들도 하나 둘 떠나갔죠. 또 제조업을 하다 보니 공장을 짓고 지점을 설치하는 등 신경 쓰이는 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힘든 창업을 왜 계속 합니까.
    “저도 그런 생각을 해요. 사업이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잘 알면서 왜 또 하고 있는지, 때로는 제가 미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은 (먹던 초콜릿을 가리키며) 초콜릿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걸 알면서도 일단 먹고 보잖아요. 사업을 계속 하는 것도 그런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요. 회사를 잘 키워서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더라고요.”

    -스스로 창업과 잘 맞는 체질이라고 생각하나요?
    “초기 투자 회사 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가 제게 ‘파블로프의 개가 사람의 발자국 소리만 듣고 침을 흘리듯, 너도 중독적으로 창업을 할 스타일’이라고 한 적이 있어요. 저는 고생하더라도 일을 벌여 ‘끝장’을 보려는 성격이 강한데, 여러 번 창업한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그런 성향이 강하더군요.”

    김정현 우주 대표 /노자운 기자
    김 대표는 “사업이 너무 힘들어서 딜라이트를 떠났다”고 했지만,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우주와 개인 대 개인(P2P) 대출 업체 ‘갓파더’를 창업했다.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우주는 딜라이트에 근무하던 2012년 말에 직원 네 명과 함께 설립한 회사에요. 딜라이트가 대원제약에 인수되자, 초창기 멤버 중 일부는 회사가 커지며 조직문화가 딱딱해지는데 불만을 갖기 시작했어요. 일부는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다른 벤처기업으로 떠났고, 남아있는 친구들도 업무에 실증을 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들과 함께 할 새로운 사업을 찾게 된 거죠.”

    -갓파더는 무슨 일을 하는 회사였나요.
    “갓파더는 2011년에 설립한 P2P 대출 업체에요. 대출이 필요한 젊은 친구들과 투자처가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하는 사업을 하려고 했죠. 갓파더(godfather)가 ‘대부(代父)’라는 뜻이잖아요. ‘대부(貸付)’의 동음이의어에요(웃음). 사실 개인적으로는 우주보다 그 회사에 대한 애착이 더 컸는데, 당시에는 금융당국의 규제가 너무 심해서 3~4개월 만에 사업을 접었어요. 요즘 P2P 대출 업체에 대한 규제가 많이 풀리는 걸 보니 괜히 포기했나 하는 후회도 가끔 해요.”

    -딜라이트에서 일하며 다른 회사를 두 개나 창업했다는 것이 놀랍네요.
    “제가 자만했던 거죠. 그 회사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경영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죠. 딜라이트에서 나와 우주의 경영 상태를 보니 여러모로 ‘엉망’이더군요. 저를 믿고 따라나온 식구(직원)들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2014년 여름부터는 매일같이 우주에 출근해 사업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주’라는 회사 이름은 ‘집’을 뜻하는 한자어 ‘우(宇)’와 ‘주(宙)’를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우주는 단독주택이나 빌라, 아파트 등을 임대해 셰어하우스(여러 명이 각각 월세 형태로 한 집에 살면서 침실만 따로 사용하고 거실·욕실 등은 공유하는 주거 형태)로 꾸민 뒤 입주자를 모집해 다시 빌려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입주자는 기존 월세보다 낮은 보증금을 내고 집 주인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우주는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며 수수료를 받는다.

    우주는 옐로금융그룹에서 34억원, 한화그룹에서 15억원을 각각 투자받았다.

    우주가 한옥을 개조해 만든 셰어하우스(위)와 캠핑장을 모티프로 만든 셰어하우스(아래) /우주 제공
    -우주도 매각할 예정인가요.
    “매각 제안을 세 번 받았지만 아직 거기까지 생각할 단계는 아닙니다. 아직은 회사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어요. 지금까지는 주택의 위치와 형태, 주거자의 성비 등을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해왔고, 이제 막 돈을 벌고 있는 단계입니다.”

    -엑시트(투자금 회수) 계획은 있습니까.
    “향후 2년 안에 코스닥에 상장하는 게 목표에요.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상장을 자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익성이 좋아요. 부동산을 10억원에 개발한다고 가정할 때, 아파트 소유주가 월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3~4% 정도에요. 셰어하우스 형태로 임대하면 수익률은 최고 10% 이상으로 높아지죠.”

    -벤처기업이 하기엔 규모가 너무 큰 사업 같은데요.
    “일단 주택을 임대해야 하니 비용 부담이 큰 사업이긴 하죠. 그래도 IT(정보기술) 벤처 보다는 낫습니다. IT 기업은 사업이 잘 안 되면 자산이 모두 날아가지만, 부동산 사업은 망하더라도 부동산은 남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H.O.T의 멤버 토니안,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과 공동 창업을 했죠.
    “2014년 가을에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를 창업했어요.”

    -그들과는 어떻게 동업하게 된 건가요.
    “저는 원래 뉴스 제외하곤 텔레비전을 거의 안 봐요. 그래서 연예인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죠. 토니 형은 원래 제 친구와 아는 사이였어요. 그 친구 생일에 만나 우연히 알게 됐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놀랄 만큼 소탈하더군요. 연예인으로서 최정상의 위치에 올랐던 사람인데도 기사식당에서 제육덮밥 시켜놓고 소주 마시는 걸 즐겨요. 사람이 좋아서 친하게 지내다가 ‘우리 뭐라도 같이 해보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재덕 형은 토니 형과 같이 살고 있어서 자연스레 친해졌고요.”

    당시 오랜 공백기 끝에 복귀를 준비 중이던 토니안은 김 대표와 의기투합해 연예 기획사를 창업하기로 했다. 토니안과 김재덕이 연예인 발굴을 맡고, 김 대표가 직원 채용과 투자 유치 등 경영·재무 전반을 담당하기로 했다. 토니안이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었고 김 대표는 2대주주, 김재덕은 3대주주였다.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하는 인디(독립) 음악가들을 발굴, 양성한다는 점이다. 딜라이트를 설립할 당시 생각했던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실현시키고 싶었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H.O.T 멤버 토니안. 김 대표는 토니안과 함께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를 창업했다. /MBC ‘무한도전’ 캡처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에이나인미디어로 변경된 게 언제였나요.
    “설립 후 약 1년 뒤였어요.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를 더 키워줄 수 있는, 힘 있는 회사와 손을 잡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거죠. 구주를 매각하지 않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0%를 에이나인미디어에 넘겼습니다. 나머지 지분은 토니안 대표와 저, 김재덕 이사가 갖고 있습니다. 저는 지분 일부를 엑시트해 이익을 남기긴 했습니다.”

    -토니안과는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요즘도 매주 만나 사업, 특히 중국 사업에 대한 얘길 많이 나눕니다. 토니안은 지금도 중국에서 대스타입니다. 거부(巨富)들이 토니안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사업 기회도 많고요. 그는 우주의 사외이사이기도 해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여러모로 도와줘요.”

    김 대표는 최근 요식업에도 진출했다. 친구이자 서울 이태원에서 유명한 외식 사업가인 장진우 대표와 JNFNB라는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두 사람의 이름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이니셜 ‘J’와 ‘음식료(Food and beverage)’를 뜻하는 FNB를 결합했다.

    -JNFNB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요.
    “음식점을 운영해 수익의 일부를 소년원 출신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회사에요. 그 친구들을 요리사나 제빵사로 키우는 걸 목표로 하고 있죠. 이달 20일 유엔빌리지 인근에 ‘앵커드’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겸 바를 열 거에요.”

    김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11개 벤처기업에 투자한 엔젤(개인) 투자자이기도 하다. 또 비영리 단체 ‘꿈꾸는 엘리’를 설립, 가정 형편이 어려운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미술 교육을 하고 있다.

    “젊은 창업가들 중에 ‘창업가’라는 타이틀에 취해 어깨에 힘이 들어간 사람이 많아요. 대학에 가서 강연을 하는 등 어딜 가나 대접을 받으니 우쭐하기 쉽죠. 창업은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수단일 뿐, 최종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성공시키고,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종 목표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엔젤 투자를 많이 한 이유도 여러 사업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성공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에요. 제 돈을 들여 배워야 제대로 배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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