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추석 택배배송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

조선비즈
  • 전준범 기자
    입력 2015.09.23 16:08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인사나 선물 배송 등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선일보DB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가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돈이나 개인 정보를 빼간다.

    지난해 약 400만건이 탐지된 스미싱 문자가 올해 8월까지는 130만건 정도만 탐지되고 있다. 미래부는 그러나 스미싱 탐지 건수 중 결혼청첩장이 61%, 택배회사가 31%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추석의 경우에도 명절 이틀 전 스미싱 문자가 급증한 바 있다.

    미래부는 이번 연휴 기간동안 스미싱 유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고 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 앱(응용프로그램) 유포지를 차단하고, 스미싱에 이용된 번호를 중지시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확인해 악성 앱 설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환경설정에 들어가 ‘알 수 없는 출처’의 표시를 해제하면 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택배회사에서는 명절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며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URL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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