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첫 출석한 소셜커머스 3사, '갑질' 개선 약속

조선비즈
  • 정용창 기자
    입력 2015.09.14 22:16 | 수정 2015.09.14 22:20

    쿠팡, 위메프, 티몬 등 국내 소셜커머스 3사의 ‘갑질’이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동완 새누리당 의원은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쿠팡은 무료배송 원칙을 내세우면서 늘어난 비용을 판매자 부담으로 전가하고 독점거래를 강요했다”면서 “위메프는 정산 기간을 길게 잡아 거래 업체들이 기약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티몬은 정산 금액 오류를 판매자가 직접 증명해 해결하도록 하고 있는데다 배송에 문제가 생겨도 판매자에게 책임을 부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박은상 위메프 대표와 신현성 티몬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쿠팡에서는 아킬레스 건을 다친 김범석 쿠팡 대표를 대신해 박대준 쿠팡 정책담당그룹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소셜 커머스 3사가 국회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정산 기간이 과도하게 길다는 데는 공감한다”며 “곧 정산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과거 문제가 있던 온라인 정산 시스템을 대부분 개선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 그룹장은 “독점 계약 논란은 정식 계약이 아니고 단순한 양해각서(MOU)여서 우리가 소홀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이런 부분은 오해가 생기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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