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 최고기술자 구글로 이직...조립식 스마트폰 강화 전략

조선비즈
  • 정미하 기자
    입력 2015.08.25 13:53

    아마존에서 킨들과 파이어TV 등과 같은 하드웨어 기기 개발을 맡았던 최고 기술자가 구글로 이직했다. 이를 두고 구글이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 등 하드웨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아마존 하드웨어 기기 분야 최고기술자인 존 매코맥(Jon McCormack)이 구글 신기술과 상품을 다루는 부서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부서는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와 제스처를 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연구한다.

    구글은 조립식 스마트폰 보급 사업인 '아라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아라는 사용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부품을 조립해 기능과 디자인을 마음대로 꾸미는 것이다.


    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들' 최고기술자 존 맥코맥이 구글로 이직했다./존 맥코맥 페이스북 제공

    하지만 지난 14일 스마트폰의 부품을 연결하는 전자 자석 부분에 문제가 발견돼 아라폰 출시는 2016년 이후로 연기됐다. 지난 5월 구글은 연례개발자회의인 구글 I/O에서 아라폰의 시제품을 공개하며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코맥은 아마존의 하드웨어 개발연구소 '랩126'에서 6년 동안 근무하며 전자책 단말기 '킨들'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여했던 인물이다. 그는 아마존의 파이어폰과 기타 하드웨어 개발에도 참여했다.

    한편 매코맥은 올해 들어 두번째로 이직을 했다. 매코맥은 지난해 아마존을 떠나 야후로 이직을 했었다. 그는 야후에서 두달여간 몸담은 뒤 올해 초 아마존으로 돌아와 랩126에서 다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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