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14만1047대 판매…전년比 3.2% 감소

조선비즈
  • 안상희 기자
    입력 2015.01.02 11:23

    해외판매 부진이 원인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해 14만1047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3.2%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이 성장하며 판매가 늘었지만, 환율 불안으로 해외 시장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지난해 해외에 7만2011대를, 내수용으로 6만9036대를 팔았다고 설명했다.

    수출 부문은 판매가 전년대비 11.8% 줄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루블화 폭락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주력시장의 물량이 감소했다. 다만 중국 수출은 같은 기간 93.4%,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은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7% 늘면서 5년 연속 판매가 늘었다. 2005년(7만3543대)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이다.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는 전년도 누적 판매량과 비교해 각각 20.7%와 13.1%가 늘었다. 이들 차량의 내수 판매 비중의 70%은 넘어섰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서 신차 출시 없이 상품성 개선모델 만으로 5년 연속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며 “올해 신차 ‘티볼리’를 출시해 국내외 SUV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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