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4.12.30 03:03

"나는 외국에서 돈을 빌려와 이 땅에 조선소를 지을 거다."
"미친 거 아냐, 어떻게 배를 만들어? 왜 아예 국산 자동차를 만든다고 하지."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양복을 입은 한 청년이 조선소를 짓겠다는 꿈을 얘기하자 구두를 닦고 있는 어린 주인공들은 이렇게 수군거렸다. 이 청년은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을 일군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다. 정 회장은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판 자회사인 FKI미디어는 정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봐 해봤어: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정주영'〈사진〉을 29일 내놓았다. 정 회장을 보좌했던 저자 박정웅씨(전 전경련 국제담당 상무)는 "정주영 회장 정신을 재조명해 한국경제를 다시 세우는 데 우리 모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친 거 아냐, 어떻게 배를 만들어? 왜 아예 국산 자동차를 만든다고 하지."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양복을 입은 한 청년이 조선소를 짓겠다는 꿈을 얘기하자 구두를 닦고 있는 어린 주인공들은 이렇게 수군거렸다. 이 청년은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을 일군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다. 정 회장은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판 자회사인 FKI미디어는 정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봐 해봤어: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정주영'〈사진〉을 29일 내놓았다. 정 회장을 보좌했던 저자 박정웅씨(전 전경련 국제담당 상무)는 "정주영 회장 정신을 재조명해 한국경제를 다시 세우는 데 우리 모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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