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혁 에스티앤컴퍼니 대표 "부담없는 가격에 제대로 된 콘텐츠 제공이 목표"

조선비즈
  • 박지환 기자
    입력 2014.03.06 06:00

     
    윤성혁 에스티앤컴퍼니 대표.

    “부담없는 값에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모든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때까지 뛰겠다.”

    윤성혁(34) 에스티앤컴퍼니 대표는 “교육을 통해 전 세계의 빈부격차를 해결하겠다”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설립 5년만에 성인 교육업계의 신흥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교육 업계 최초로 TV에서 ‘토익 광고’를 집행한 ‘영단기’를 비롯해 노량진 공무원학원 시장의 새 강자로 떠오른 ‘공단기’ 등 ‘단기학교’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수험생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수석 졸업한 재자(才子)다. 20대 때 병역특례로 SK커뮤니케이션즈에 입사하면서 교육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SK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교육사업부 본부장으로 임명된지 6개월만에 매출을 취임전보다 4배 넘게 늘릴 정도로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였다.

    윤 대표는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이 강의가 잘 만들어졌나’라고 고민했다. ‘내가 듣고 정말로 이해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뜻을 품고 독립, 2010년 에스티앤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후 영어전문학원 영단기(영어단기학교) 온라인 강좌를 시작으로 2011년 공무원전문학원 ‘공단기(공무원단기학교)’, 일본어전문학원 ‘일단기(일본어단기학교)’ 등을 잇따라 개설하며 어학과 공무원시험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2012년에는 노량진에 공단기 학원을 설립하고 중국어전문 ‘중단기(중국어 단기학교)’, ‘공인단기(공인중개사 단기학교)’ 등 개설했다. 지난해 3월에는 강남역에 영어전문 ‘영단기어학원’을 열었다.

    공무원 열풍이 거세다는 점에 착안해 최근 ‘법검단기’(법원-검찰직단기학교), ‘소방단기’(소방공무원단기학교), ‘자단기’(자격증단기학교) 등도 추가했다.

    에스티앤커퍼니는 현재 총 12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인교육 전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스티앤컴퍼니는 랭키닷컴 외국어학원 분야 1위, 네이버 검색어 순위인 네이버 트렌드 1위, 영단기 겨울방학 인기강좌 사전등록 2만5000건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강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회사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에스티앤커퍼니 매출은 해마다 2배 이상 커지고 있다. 윤 대표는 “에스티앤커퍼니가 올해 설립 5년째를 맞는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표는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이윤 추구 이상의 목적의식이 있었기에 고속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강좌는 분야별 합격자 데이터와 시험 경향을 철저히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다. 강사들도 1시간 강좌를 위해 10시간 이상 연구한다. 새로 합류한 강사는 효율적인 교수법 등을 익히고 강단에 서도록 한다.

    학원비도 싸다. 영단기는 수험생의 학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 5만원으로 영어부터 자격증까지 에스티앤컴퍼니의 6개 학원 강의를 1년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스펙업패스’와 월 3만원대로 개별 브랜드의 강의를 무한대로 수강할 수 있는 브랜드별 ‘프리패스’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학습자의 요구를 치밀하게 반영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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