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자주식 제설기 전문회사인 한국설제는 예년보다 겨울이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로 제설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80%가량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겨울 폭설로 제설 관련한 민원이 급증하자 부천시 원미구청, 충북 증평군청 등 지방자치단체는 9월부터 자주식 제설기 구매를 시작하는 등 이미 폭설에 대비한 월동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설제의 '자주식 제설기'는 내놓은 제품은 사람이 방향만 잡아주면 톱니바퀴를 이용해 바닥의 눈을 긁어모아 다른 곳으로 뿌리는 방식이다. 기존 제설방식의 문제로 지적됐던 인력 및 비용 낭비, 환경오염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전국의 구청, 군청, 주민센터, 면·리 단위까지 겨울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청사뿐만 아니라 공원, 체육시설의 제설 관리를 위해 관공서들의 제설기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설제는 제품 무상 직배송, 사용법 및 안전교육 실시, 소모품 무상 제공, 무상순회점검 등의 '종합관리 서비스'(Total Care Service)를 제공한다.
입력 2013.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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