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력 4.2/5점
★지속성 4.0/5점
★사용 후산뜻함 3.8/5점
★휴대성 3.9/5점
★가격 3.2 / 5점
여배우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유명해진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10c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관찰해도 모공이 작아 보이는 등 결점을 세심하게 감춰주는 효과가 있고 화장을 한 후 15시간의 지속성을 유지해 이른바 '여배우 파운데이션'이라는 별명이 붙은 제품이다.
과연 그럴까? 실제 써보니 소문대로 커버력이 뛰어난 느낌이었다.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피부색의 느낌을 따뜻한 계열과 차가운 계열로 나눠 쿨(COOL)톤과 웜(WARM)톤 두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돼있다.
웜톤은 노란 기와 푸른 기가 조금씩 도는 어두운 피부색이고 쿨톤은 핑크 또는 장밋빛이 도는 밝은 얼굴색을 말한다. 자신의 민낯을 잘 관찰하면 자신이 웜톤(따뜻한 계열)인지 쿨톤(차가운 계열)인지 알 수 있다.
안색이 밝은 편이어서 쿨톤 중 가장 밝은 색을 써봤다. 쿨톤과 웜톤도 색상이 여러가지여서 자신의 피부색에 맞게 색상을 밝은것부터 어두운것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일단 바르는 즉시 흡수되는 느낌이어서 더운 여름에 끈적이지 않았다. 또 잘 묻어나지 않아 화장이 들뜨거나 지워지는 확률이 적었다. 다만 건성인 피부탓에 조금 건조한 느낌이었고, 건조함이 심한 곳은 화장이 잘 먹지 않는 느낌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지속력과 커버력은 뛰어났다.
실제 이 제품을 써본 5명의 체험자들은 "커버력이 좋고 아침에 한번만 바르고 나와도 저녁 늦게까지 유지되는 것 같아 편했다"고 말했다.
한 체험자는 "피부가 붉은 편인데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바르니 붉은기가 많이 줄어들고 피부 톤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건성피부의 체험자들은 더블웨어 제품이 건조한 편이어서 바른 후에 각질이 일어나는 느낌이 있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내놨다. 지성피부의 체험자들은 대부분 만족했다.
한 체험자는 "바르는 즉시 너무 빨리 흡수되는 느낌이고 촉촉함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은 30ml에 가격은 6만5000원이다.
한 체험자는 "다른 수입 색조 화장품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