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형 아반떼 '랑둥'… 中시장에 출시

입력 2012.08.24 03:12

현대차의 세 번째 아반떼 중국형 모델인 '랑둥(朗動·코드명 MD·사진)'이 중국 시장에 출시됐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23일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랑둥 신차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랑둥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아반떼 신차를 내놓은 것은 2008년 위에둥(悅動·코드명 HD) 이후 4년 만이다.

베이징현대 제공

랑둥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아반떼MD를 중국형 모델로 개조한 것이다. 국내 판매 모델에 비해 길이와 높이가 각각 40㎜, 10㎜ 늘어났으며, 차량 전면부의 6각형 그릴도 없애 전체적으로 차량이 커 보이게 설계됐다.

지난 2003년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아반떼는 그동안 200만대 이상이 팔리면서 현대차의 주력 차종 역할을 해왔다. 아반떼XD가 지금까지 117만여대가 판매됐고, 2008년 출시된 위에둥도 86만여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반떼XD와 위에둥은 올 상반기에도 14만대 이상이 팔리면서, 중국 준중형차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소득 수준과 발전 단계가 여러 지역으로 구성된 중국의 시장 특성을 감안해 랑둥 출시 이후에도 아반떼XD, 위에둥 등 기존 모델을 계속 병행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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