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메시지 전송 속도가 기존보다 최고 20배 빨라진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속도 개선 프로젝트인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이달 중순부터 안드로이드폰의 메시지 전송속도가 최대 20배 빨라진다고 4일 밝혔다. 아이폰의 경우 내달부터 적용된다.
카카오톡은 현재 이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2500만명에 달한다. 연간 메시지 건수는 2200억건이다. 이에 따라 메시지 전송 지연 및 오류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해왔다.
카카오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는 메시지 전송 속도 개선을 위한 기술 프로젝트로 '겁나 빠른 황소'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슈퍼카의 상징이라는 데서 따온 말이다.
회사 측은 "패킷 사이즈 경량화와 푸시 시스템구조 최적화, 백엔드 시스템 성능 개선을 통해 3G 네트워크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패킷 사이즈를 최적화한 메시지를 여러 경로로 나누어 처리, 일 6억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지연 없이 전송하고 백엔드(후처리) 시스템을 확장해 향후 사용자가 수억 명에 이르더라도 카카오톡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력 2011.10.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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