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대 전략광물의 자주개발률이 2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대 전략광물은 유연탄, 우라늄, 철광, 동, 아연, 니켈이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지난해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액이 81억800만달러로 수입액 300억3100만달러의 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률은 지난 2005년 이후 5년 연속 오르고 있다.

지난해 해외광물자원 신규 진출 사업은 43개로 전년대비 16개 감소했지만 누적 사업 수는 289개로 늘었다.

지난해 해외광물자원 투자액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26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액은 광물가격이 오르면서 2007년부터 급증하는 추세다. 투자 회수액도 전년대비 39% 늘어난 5억53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튬과 희토류 등 신전략광물 자주개발률도 당초 목표보다 3%포인트 많은 8.5%를 달성했다. 지경부는 리튬과 희토류 신규 개발사업 5개를 확보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