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로 간판 바꾼 GM대우 매장

조선일보
  • 최원석 기자
    입력 2010.12.20 03:27

    첫 공개… '십자 마크' 등 가려

    18일 낮 경기도 일산의 GM대우 북일산 영업소. 매장 면적만 400㎡(약 120평) 규모의 건물 3층 외벽 왼쪽에는 시보레의 십자 마크와 영문 'CHEVROLET'가 흰 천으로 가려져 있고, 오른쪽에 'GM DAEWOO' 마크가 임시로 붙어 있었다. 노란색·회색이 상징색인 매장 내부는 수입차 매장처럼 안내 데스크와 고급 소파가 놓인 응접실, 유리로 칸막이가 된 고객 상담실 등이 있었다.

    시보레로 간판을 바꿔 달고 인테리어도 뜯어고친 GM대우 북일산 영업소 모습. 건물 외벽 왼쪽의 시보레 십자 마크와 ‘CHEVROLET’ 영문 로고가 흰 비닐로 가려져 있다(점선 안). /일산=최원석 기자

    GM대우가 내년 3월 GM대우 브랜드의 시보레 브랜드 전환을 앞두고 영업소의 시보레 매장 준비 및 개·보수 작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김성수 상무는 19일 "내년 1월 이와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지역 딜러가 판매를 대행하는 수원·일산·부산 등 3곳에서는 시보레 시범 영업소 공사를 끝냈다. 내년 3월까지 GM대우 전체 영업소 290개의 40~50%를 시보레 영업소로 바꾸고 내년 말까지 나머지 영업소를 바꿔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별로 전시면적 400㎡ 이상의 허브(Hub·중심축) 매장과 230㎡(약 70평) 규모의 스포크(Spoke·바퀴살) 매장, 170㎡(약 50평) 규모의 위성 매장 등을 세워서 현대·기아차 영업소보다 대형화할 방침이다.

    GM대우는 18년간 판매를 전담해온 대우자판과 올 3월 결별하고, 내수판매 지역의 절반은 아주·삼화·대한모터스 등 대행업체에 위탁하고, 나머지 절반은 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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