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탐구] 개발업체가 말하는 네이트 앱스토어 전략

조선비즈
  • 이유경 기자
    입력 2010.11.02 10:33

    SK커뮤니케이션즈 등 소셜웹 관련 테마주를 집중 파헤치는 이번 입체탐구에서는 ‘오픈 마켓(open market·열린장터)’ 플랫폼인 네이트 앱스토어(App store·응용 프로그램 거래장터)에 소셜게임(social game)서비스를 제공중인 개발업체 관계자의 미니 인터뷰를 싣는다. 다음 소셜게임 업체가 말하는 네이트 앱스토어에 관한 1문 1답. [편집자주]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 선데이토즈는 네이트 앱스토어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네이트 앱스토어에 지난해 10월 소셜 게임 ‘애니팡’을 올린데 이어 ‘사천성’,‘아쿠아스토리’ 등을 출시했다.”

    - 네이트 앱스토어가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가.
    “네이트 앱스토어는 ‘도토리’라는 결제수단을 이용해왔기 때문에 게임의 부분 유료화가  좀더 쉽게 이뤄질 수 있었다. 도토리는 OK캐시백, 상품권 등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는 모네타이징(Monetizing)이 잘 돼있어 20대 초반 대학생들이 쉽게 게임머니를 지불할 수 있었다고 본다. 또한 많은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게임개발업체 입장에서는 좋은 부분이었다. 싸이월드 일촌이 11억 건 넘게 형성돼있는 만큼 이를 통해 게임이 빨리 퍼질 수 있었다. 무작의한 대상이 아닌 친구에게만 소식이 전달되기 때문에 일촌관계가 입소문 마케팅을 하는데 유리했다. 국내 최초로 소셜게임 오픈 마켓을 열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다른 오픈 마켓 플랫폼과 비교해본다면.
    “개발자에게 개방하는 정도나 수익배분 등은 네이버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네이트가 싸이월드의 일촌이라는 하나의 채널로 운영되는 반면 네이버는 카페, 블로그, 미투데이 등 3개 채널을 통해 운영된다는 부분이다. 다음의 ‘요즘(yozm)’은 아직 오픈돼 있지 않고 몇몇 게임 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다. 또한 사용자들의 연령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사용자 대부분이 20대 초반인데 비해 네이버는 10대가 많다. 네이버는 10대층이 블로그에서 소셜 게임을 많이 이용한다.”

    - 향후 소셜 게임 플랫폼의 경쟁구도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이나.
    “해외SNS업체인 페이스북의 경우 사용자층이 40대 여성이 많다. 우리나라 소셜게임은 아직 10~20대가 많은 상황이다. 향후 소셜게임 플랫폼 경쟁은 30~40대의 잠재적 고객을 어느 업체가 잡는 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이 연령층이 구매율이 높고 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내년이 소셜게임 플랫폼 업체들에게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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