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탐구] 인터넷 변화 이끄는 SK컴즈 사람들

조선비즈
  • 이유경 기자
    입력 2010.11.02 10:32

    주형철 SK컴즈 대표이사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게는 ‘변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시장을 앞서 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SK컴즈의 기업 비전이 ‘인터넷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인 것도 주 대표의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와 도전 정신이 반영된 결과다.

    주 대표는 걸어온 길 자체가 변화의 연속이다. 1989년 SK그룹에 입사해, SK텔레콤 U-Biz 추진본부장, SK C&C 기획본부장, SK홀딩스 정보통신담당 등 다양한 역할을 두루 섭렵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해 IT에 정통한 ‘기술통 CEO’의 면모와 더불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경험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셈이다.

    지난 2008년 SK컴즈 대표를 맡으면서 주 대표의 행보는 인터넷 업계의 변화로까지 이어졌다. 검색 사이트인 엠파스와 네이트를 통합해 효율적인 검색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맨틱 검색’을 도입해 시장 점유율을 4%에서 10%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응용 프로그램 거래장터인 네이트 앱스토어의 문을 연 것도 주 대표의 선견지명(先見之明)이 반영된 결과다. 네이트 앱스토어에 게임개발업체, 개발자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해 국내 소셜 게임의 양적, 질적인 변화를 이끌고있다.

    주 대표가 냉철한 판단으로 회사를 움직이면서도 사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면 송재길 CFO(최고재무관리자)는 적극적으로 판단하는 능동형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시맨틱 검색이 탄생한 코난테크놀로지의 상무와 엠파스 부사장을 거쳐 SK컴즈의 ‘재무통’ 역할을 맡고 있다. SK컴즈의 사업영역을 유무선 인터넷 사업으로 집중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2분기 흑자전환을 이끈 장본인이다. 송 CFO는 고려대 경영학, 미국 와튼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마쳤다.

    (왼쪽부터)송재길 CFO, 서영규 CSO

    마지막으로 서영규 CSO(최고서비스책임자)는 SK컴즈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는 서비스 리더다. 검색과 포털로 나눠져 있는 서비스 분야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 기술, 디자인, 마케팅 등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효과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맨틱 검색부터 새로운 SNS인 ⓒ로그까지 빠른 시간에 완성도 높은 결과들을 얻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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