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판매의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한 영업사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2010 KIA TOP 100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김보경 기아차 노동조합 판매지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우수 영업사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KIA TOP 100 DAY` 초청대상은 지난 한해 동안 100대 이상을 판매한 기아차의 `스타급 영업사원` 들이다. 대략 사흘에 한대씩 자동차를 판매한 셈이다. 올해는 지난해 99명보다 58명 늘어난 157명이 기아 TOP 100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기아 TOP 100 영업사원 157명 전원에게 판매활동을 격려하는 금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본부별 판매왕 ▲전국 판매 10걸 시상식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판매 우수사원 1위는 지난해 311대를 판매한 망우지점의 정송주 부장이 차지했다. 2위는 박광주 부장(테헤란로 지점, 273대 판매), 3위는 김유현 부장(부산 영도지점, 241대 판매)이 차지했다.
영예의 판매왕을 차지한 망우지점 정송주 부장(40세)는 지난해 311대를 판매해 2005년이래 5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5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에 오른 정송주 부장은 "지난해 기아차를 사기 위해 저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판매왕의 영광을 돌린다"며 "올해도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고객을 찾아 뛰어다니며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지난해 41만3000대를 판매, 2002년 이후 `최다 판매의 해`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KIA TOP 100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K7, 쏘렌토R을 비롯해 출시예정인 신차 스포티지R, 로체 후속 차량을 바탕으로 2010년 목표인 내수점유율 35%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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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