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G마켓 인수 나서

조선일보
  • 김현진 기자
    입력 2008.08.15 03:07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국내 오픈마켓 2위 업체인 옥션의 최대주주 이베이(e-Bay)가 업계 1위인 G마켓 인수에 나섰다. 13일 G마켓의 최대주주인 인터파크측은 "이베이와 G마켓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이며 정식 계약을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전심사청구를 요청했다"고 공시했다.

    인터파크의 G마켓 지분(29.3%)과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의 지분(7.3%) 등 36.6%를 모두 이베이가 매입할 경우 인수금액은 4800억~5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 심사를 통과해 이번 인수 계약이 성사되면 이베이는 지분 99.9%를 차지하고 있는 옥션과 함께 G마켓까지 보유해 국내 온라인 상거래 1~2위 업체를 모두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G마켓은 3조2000억원, 옥션은 2조6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 둘을 합치면 6조원에 가까운 초대형 온라인 쇼핑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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