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에게 분풀이를 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게임이 등장했다.
게임업체 ㈜웹이엔지코리아가 개발,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는
'사장님 죽이기'는 제목부터 무시무시하다.
이 게임은 신입사원이 근무 중 받은 스트레스를 '사장님'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해소한다는 내용이다. 게이머는 사장님 때리기, 사장님 술
먹이기, 사장님 사우나 가기, 업무 보고하기, 사장님 야근 시키기 등
5단계를 통해 분풀이를 한다. 예를 들어 '사장님'이 술을 안 마시려고
도망치면 '버튼'을 눌러 술을 강제로 마시게 할 수 있다. 게임 시작시
100으로 산정된 스트레스 지수는 술 먹이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낮아진다.
웹이엔지코리아 전유 사장은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들이 분풀이하고 싶은 방법을 게임으로 옮겨놨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한 번 내려받을 때마다 1000원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