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백화점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새로나백화점은 지난 15일 제일은행 제일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5천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남대문시장과 인접한 새로나백화점은 매출부진으로 고전해 오며 그동안
백화점영업을 사실상 포기한채 의류상설 할인매장으로 운영돼 오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매출의 급감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새로나는 지난 76년 서울 중구 남창동에서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자본금 10억원, 연 매출액은 2백65억원이다.
한편 새로나는 15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