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7일부터 이틀간 의학원 대강당에서 제2회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심포지엄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를 세계적인 방사선의과학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4개의 세션에서 프랑수아 트홍피에 프랑스 원자력안전방호청 박사, 타카타 기초과학연구원 교수 등 17명의 연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특허청이 LG전자와 28일 LG트윈타워에서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특허청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활용해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창의발명인재 육성 등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모전은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LG전자가 구매해 고도화한 뒤 특허 출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8일 대구남구청년센터에서 ‘청년과 당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도시를 위한 돌봄실험: 경험과 과제’란 주제로 제3회 포용적 도시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뇌전증, 치매 등 당사자가 주체로서 스스로 돌보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를 위한 공동 창조형 돌봄실험 전략이 논의됐다. 포용적 도시혁신포럼은 지역도시가 직면한 도전 과제 해결을 모색하는 도시혁신 네트워크로 올해 1월 발족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일반과정 연구팀에 참가할 여자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는 여대학원생과 이공계 대학생, 중고등학생이 함께 공학 연구를 수행해,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이공계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 연구자의 진출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일반과정 50팀과 심화과정 100팀, 총 150개 팀을 선정해 각각 700만 원,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