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특허명세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허명세 전문인력은 특허 출원을 위해 기술 내용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출원부터 심사 및 등록까지의 절차를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특허 분석 실무(빅데이터 활용), 특허 분쟁 대응, 특허명세 작성법 이론, 현직 변리사와 함께하는 특허명세 실습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경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 학회의 2025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석학회원의 임기는 평생이다. 최경철 교수는 2023년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석학회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IEEE와 SID 학회에서 동시에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단 11명뿐이며, 국내에서는 故 이병호 서울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25학년도 후기 이공계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6일부터 5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심사와 전공심층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 등 29개로, 인공지능(AI)·전자·생명·에너지·화학분야 등 관련 44개 전공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일본 히로사키대와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히로사키대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방사선비상진료 협력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경 원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을 확충하고, 방사능재난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