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IBS 캠퍼스 조감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미국 키스톤 심포지아(Keystone Symposia)와 함께 4월 27일부터 나흘 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DNA 복제 간극, 암과 질병’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DNA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극(gap)’이 암의 발병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콘퍼런스에는 DNA 손상 복구 연구 분야 권위자인 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명경재 단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포스코퓨처엠과 이차전지소재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임기철 GIST 총장과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GIST와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20일 제주도 소재 인공위성 분야 기업인 한화우주센터와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화우주센터는 한화시스템이 민간 주도로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거점이다. 서귀포시 하원테크노 캠퍼스에 지난해 착공해 시설을 건설 중이다. ASP는 위성 안테나 및 관제 시설을 운영하는 곳이다. 존 리 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텍 교원들이 나서서 AI 기술 중심 특강으로 꾸려졌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대한 고민이나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