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다. 이때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살짝 보이는 태양 바깥 테두리가 마치 ‘불의 고리’처럼 보인다. 지난 2012년 6월에는 금성이 달의 자리를 대신해 태양을 가린 ‘금성일식’이 일어났다. 지구 궤도를 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관측소가 세 가지 색상의 자외선으로 이 사진을 촬영했다. 몇 시간 후, 금성이 궤도를 계속 돌면서 초승달 모양이 다시 나타났다. 금성이 또다시 태양을 통과하는 현상은 오는 2117년에 일어날 예정이다.
입력 2025.03.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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