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DSK) 2025에서 드론분야 연구개발(R&D)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국제 표준으로까지 지정된 드론 센서 데이터 표준화 기술과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 장거리 드론 응용 통신기술을 포함한 성과가 발표됐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오늘 발표된 성과들이 향후 드론 분야 선진국들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26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장과 강승현 코스맥스비티아이 R&I센터 부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극지연구소는 극지에서 발굴한 유용 미생물 자원을 제공하고,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이를 화장품 소재로 개발한다. 두 기관은 극지 유용 미생물 자원 발굴과 화장품 개발, 극지 환경 노출에 따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거동 연구, 극지 바이오 기반 기술 개발 성과물의 산업화, 물질 안전성 검증 및 규제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소경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목 생기원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수소경제 비전으로 수소와 제조산업의 녹색전환(GX)을 제시하고, 제조 및 인프라 역량을 집중해 수소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수요기업인 현대자동차, 포스코, 덴톤스리, 하이넷 4개 기업이 각각 수소 모빌리티, 철강, 수소발전, 수소충전소 분야의 기술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생기원은 실증 중심의 수소 전주기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는 전략을 정부에 제안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오는 3월 6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제462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의 구조적 혁신과 국제 협력을 통한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기범 STEPI 선임연구위원의 ‘과학기술인재양성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이공계 대학원 혁신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김지현 STEPI 연구위원의 ‘과기인재 양성과 교류를 위한 ODA 전략적 활용방안’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