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화산인 에트나(Etna)산에서 빛기둥이 하늘로 솟구치며 장관을 연출했다. 빛기둥은 천문학에서 햇빛이 구름에 반사돼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사진에 포착된 빛기둥은 마그마에서 나오는 붉은 빛에 의해 만들어졌다. 화산에서 분출된 수증기는 차가운 공기를 만나 얼음 결정을 만들었다. 얼음 결정은 공기 중에서 마그마의 빛을 반사하며 마치 용암이 하늘로 솟구치는 듯 보이는 빛기둥을 만들었다.
입력 2025.02.24. 16:23업데이트 2025.02.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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