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박사가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의 출판 개발팀(Publishing Development Team) 부편집장(Deputy Editor)에 임명됐다.
주 박사는 올해 2월 박사과정 졸업과 동시에 국제 학술지 부편집장에 임명됐다. 국내에서 사례를 찾기 힘들다는 게 KAIST의 설명이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는 독일 출판사 와일리(Wiley-VCH)에서 발행하는 최상위 재료 과학·공학 분야 저널이다. 나노소재, 전자재료, 바이오소재 등 첨단 재료 연구를 다룬다. 학술지의 부편집장은 단순히 논문을 검토하는 역할을 넘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학문적 흐름을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주 박사는 KAIST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석·박사 통합 과정을 4년 만에 마쳤다. 데이터 기반 재료 분석 기법을 연구하며, 원자간력 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AFM) 기술과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을 활용한 재료 특성화,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주소연 박사는 “KAIST에서 경험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 세계 학문 트렌드를 반영하며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부편집장이 되어 학술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승범 지도교수는 “주 박사가 그동안 보여줬던 국제적 감각과 연구에 대한 열정은 이번 부편집장 역할을 통해 학계의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대중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져 과학기술 혁신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