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핵물리응용연구부는 중이온빔조사시설(KAHIF)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철 이온 조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 핵융합 재료 연구를 위한 철(Fe) 이온빔 조사 서비스를 3월부터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은 2019년 중이온빔조사시설을 구축했고, 2022년부터 아르곤(Ar), 헬륨(He) 등의 중이온 빔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철 이온빔 조사는 가동 중 원전과 차세대 원자로, 핵융합로 및 응용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철강 재료의 손상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25년 성인 자연탐사' 프로그램을 3월부터 연 1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인 자연탐사 프로그램은 자연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그 구성 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체험, 탐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인 자연탐사 프로그램 참여는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 R&D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원해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K-HERO 육성·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역량이 뛰어난 기업연구소를 선별해 대학과 출연연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연구소는 과제당 2~4년간 최대 31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25학년도 전기 입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입생 예비교육 프로그램(STAR TREK+)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14개국 223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높일 수 있는 강의와 논문 작성법, 연구노트 작성법, 생성형 AI를 활용한 연구 글쓰기 등의 수업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