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17일부터 한 달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팝업 스토어 ‘남극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빙하가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과정을 따라가며 남극의 중요성과 빙하의 역할을 소개한다. 관람객 일부에게는 극지연 청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 에너지부(DEO)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과 반도체 기술 연구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23년부터 ‘상보적 금속산화물 반도체(CMOS) IC가 집적된 실리콘 검출기 제작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주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에너지 입자 검출을 위한 새로운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올해 첫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측회에서는 태양계 행성 6개가 줄지어 떠 있는 ‘행성 정렬’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동시에 일렬로 뜨는 장관이 펼쳐진다. 특별관측회는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중 강연과 특별상영회도 진행되며, 두 프로그램은 각각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해야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국가 물 환경 관리 정책 선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기후 변화에 따른 물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지하수와 하천을 연계해 관리하기 위한 연구 시설 공동 활용, 유량·지하수 분야 국제 표준과 국가 표준 활동을 함께 한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 세부 업무에 대한 상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