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 윤동주의 초판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무명의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윤동주 시인의 초판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무명의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초판본은 윤동주 시인의 친구인 정병욱 국문학자가 윤 시인에게 직접 받은 육필 원고의 시 31편이 수록된 1948년 판본이다. KAIST는 이 시집을 미술관에 전시해 학생과 구성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청렴·반부패 인식 확산을 위해 제2회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회의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으로 김희삼 기획처장·이재영 연구처장·전상훈 행정안전처장·오승희 감사부장·이득진 권익인권센터 팀장과 직군별 대표가 참석했다. GIST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종합청렴도 제고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환경부와 함께 기후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특허청의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환경부의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접목한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해 아이디어와 기술 고도화를 돕는 사업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월 14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3기에 걸쳐 특별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정보(SW)탐구과정, 주제탐구과정, 실험탐구과정, 창작탐구과정 등 총 20종 62개반이 개설된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KT와 협업해 운영한 인공지능 수업도 한 단계 수준을 높여서 개설하고, 연극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원리를 배우는 ‘플레이 사이언스’ 수업도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