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촬영하던 중 소행성 3200파에톤의 이동 모습이 포착됐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관측할 수 있는 우주 쇼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관측이 가능하다./미키야 사토

3200파에톤(Phaethon)은 1983년 처음 발견된 소행성이다. 공전 주기는 약 524일로, 이 기간 한번씩에 근접한다. 매년 12월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 meteor)는 3200파에톤이 지나가면서 뿌린 먼지와 암석으로 인해 나타난다. 작가는 2017년 12월 13일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촬영하던 중 빠르게 이동하는 3200파에톤을 포착해냈다. 3200파에톤은 당시 역대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하고 있었다. 사진 왼쪽 아래에는 3200파에톤이 움직이면서 남긴 흔적이 마치 짧은 선처럼 남아 있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오는 13일부터 14일 밤에 관측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관측 위성 수(ZHR)는 약 15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