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은 서길준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서 원장은 이날 보건복지부로부터 제6대 원장 임명장을 받고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 원장은 응급의학, 외상·재난의료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서울대 의대 교수로 20년 넘게 재직하며 응급·외상·재난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합류한 이후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맡아 진료 활성화·현대화를 추진했다. 서 원장은 대한응급의학회·대한재난의학회·대한외상학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서 원장은 국가 위기 대응 의료체계 강화를 통한 공공보건의료의 질적 혁신,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의 성공적 추진, 우수 의료진 확충과 필수의료 강화를 통한 진료 기능을 활성화, 인적자원 관리 체계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5가지를 임기 중 핵심 목표로 꼽았다.

서 원장은 “외부적으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 내부적으로는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진료 기능 활성화, 경영 혁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그간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왔듯 앞으로도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