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제20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중앙대병원은 송 교수가 지난달 24일 열린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3년이다.
송 교수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하대 의대를 거쳐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에 부임해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중앙대 의대 주임교수와 중앙대병원 내과 과장, 진료담당, 의무기록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외협력실장, 새생명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류마티스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업적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전문 분야는 통풍,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루푸스, 베체트병, 골관절염이다.
송 교수는 “만성질환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분야”라며 “협회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심 역할을 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 1978년 설립된 국내 학술단체다. 만성질환에 관한 연구와 조사, 치료법 개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체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