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크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라이즈의 ‘SUN LOVER’ 캠페인./지놈앤컴퍼니

지놈앤컴퍼니(314130)는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전속모델 라이즈(RIIZE)와 함께한 2025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선 러버(SUN LOVER)’ 캠페인은 여행 속에서도 태양을 만끽하는 라이즈 멤버들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 특히 지난 1일 선공개된 캠페인 티징 영상은 청량하고 깨끗한 무드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유이크는 이번 캠페인 공개를 시작으로 12일부터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대규모 옥외광고를 통해 선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간 성수동에서 단독 팝업스토어 ‘유이크 인 성수(My Microbiome Exhibition)’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일 예정이다.

셀트리온(068270)은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음식점·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3000여명의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이 지급받은 쿠폰을 사용해 회사와 가까운 사업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 위축으로 움츠러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은 전립선 비대장애 개선제 일반의약품 신제품 ‘카리포맨연질캡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이라고 알려진 전립선 비대장애는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배뇨 관련 질환이다. 많은 이들이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는데, 이럴 경우 방광 기능의 소실과 신장기능 손상, 방광결석, 요로감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카리포맨연질캡슐’은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개선의 의약적 효능·효과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전립선비대증의 주된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 억제를 통해 전립선 비대를 억누르고, 배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루 2회, 1회 1캡슐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휴온스(243070)는 최근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심의위원회’ 결과 수출·수입 2개 부문 AEO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각 국가의 세관 당국으로부터 공인받는다. 대한민국 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기획·법인심사 제외,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와 함께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LB제넥스(187420)는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HLB뉴로토브’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1일 밝혔다. HLB(028300)가 보유 중인 HLB뉴로토브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총 52만3409주를 161억원에 취득한다. 이를 통해 HLB뉴로토브 지분 74.7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오르게 된다. HLB뉴로토브는 뇌과학 분야 전문가 김대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다. 현재 근긴장이상증(NT-1)과 파킨슨병(NT-3) 등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 NT-1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자사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환자 맞춤형 인공뼈’를 이용한 안와골절 치료 임상 연구에서 치료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팀이 2019~2021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환자 맞춤형 인공뼈’를 이용해 진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과학지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에게는 티앤알바이오팹이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폴리카프로락톤(PCL) 기반의 생분해성 임플란트가 사용됐다. 수술 전후 CT 촬영을 통해 확인한 결과, 골절로 인한 안와 내 부피 차이는 수술 후 정상에 가깝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000100)은 지난 2월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의 공동 프로모션 진행 후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일광 화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강남지인병원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번 계약은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소화기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됐다. 강남지인병원은 건강검진부터 용종 절제, 조기 위암·대장암 내시경 절제술(ESD)까지 폭넓은 소화기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다.

유유제약(000220)은 20억원 규모 자사주 47만1142주를 취득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현재 보통주 자기주식 약 85만주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에 따라 총발행 보통주 7.8%를 자사주로 보유한다. 유유제약은 자사주 취득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신동엽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2025)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견연구자상은 국내 혈액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1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신 교수는 제1저자로서 지난해 1월, ‘다발골수종에서의 골용해성 병변 발생 기전 규명’ 연구를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는 다발골수종의 유망한 바이오마커를 찾고 예후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윤성수 서울대병원·김용환 숙명여대·황대희 서울대 교수팀과 협력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