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456070)은 특허청에 안구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플랫폼 검증 모델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엔셀은 안구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AAV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안구의 광수용체 특이적 발현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엔셀의 AAV 플랫폼이 광수용체에 정확하게 전달되는지 검증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동물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시험관(in vitro)에서도 안구 내 광수용체 특이적 전달을 검증할 수 있는 모델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시험관 시험에서 해당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시 동물실험 대비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개발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LB(028300)는 HLB생명과학(067630)을 흡수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HLB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결의했다고 전했다. 합병에 따라 HLB생명과학 주주에게는 HLB 신주가 발행된다. 주당 합병가액은 HLB 5만8349원, HLB생명과학 6812원이다. HLB생명과학 보통주 1주당 HLB 보통주 0.1167458주가 배정된다.
■셀트리온(068270)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게 골자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에서 PBP1510(anti-PAUF)에 대한 인간 최초 임상 1·2a상의 예비 안전성 결과를 발표한다. PBP1510 단일요법과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과의 병행요법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점검하는 임상 1상의 안전성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임상 1상은 투약환자수가 70%에 달하고, 나머지 환자모집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은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인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아이큐비아의 자료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원에서 2024년 약 45억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고, 그 결과 아르기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일동제약(249420)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지난달 29~3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자사의 심장 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자체 개발 중인 심장 질환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IL21120033′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IL21120033′은 CXCR7 작용제 기전의 저분자 화합물로 심부전 동물 연구 모델에서 기존 치료제(사쿠비트릴·발사르탄 제제) 대비 우수한 심박출량 개선·심장 섬유화 억제 효과를 보이는 등 경쟁력과 차별점을 확인했다.
■지오영은 최근 발생한 산불 재난지역인 경남 하동군에 KF94 보건용 마스크 11만 7300장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산불재난지역은 산불이 진화된 후에도 장기간 잔존하는 연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된다. 특히 산불 연기에는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들이 다량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기존 호흡기 질환자들은 짧은 시간의 연기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을 통한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지오영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호흡기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신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지름 4.7㎜의 작은 액상 캡슐로, 1회 1~2개 섭취만으로도 입 안 가득 상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입 안에서 녹아내리며 느껴지는 첫 번째 상쾌함과 씹어 삼킬 때 퍼지는 두 번째 상쾌함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 기술’을 적용해 캡슐이 터질 때 특유의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하다.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프리미엄 요양원 ‘케어링빌리지’ 1호점 더평촌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케어링빌리지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어르신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메디컬 특화 프리미엄 요양원이다. 케어링은 케어링빌리지의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로엠메디컬그룹과 전속 협력을 체결했다. 로엠메디컬그룹은 메디하임효요양병원, 로하스요양병원, 메디움요양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병·의원 운영 전문 기업으로, 케어링빌리지에서 입주민 전담 진료를 맡는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58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내과 박완범 부교수를 비롯해 젊은의학자상에 삼성서울병원 내과 최기홍 부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열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유한양행(000100)의 후원을 받아 지난 1967년에 만들어졌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유한의학상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