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170900)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작년까지 어린이 1100여명에게 66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유한양행(000100) 자회사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가 지난 6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뮨온시아는 핵심기술인 T세포·대식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특화한 기업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할 공모자금은 임상 개발비용·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부광약품(003000)은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를 필두로 최근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과 중추신경계(CNS) 질환 영역 치료제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은 지난 1일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동시에 출시했다. 아리플러스정은 부광약품을을 포함한 8개 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아리플러스정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파미셀(005690)은 ‘반응성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급성심근경색 기능 고도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작용 기전 규명 연구’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우수신진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선행 연구에 이어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유효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기능을 보다 고도화시킨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작용 기전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한양행(000100)은 오상헬스케어(036220)와 지난 6일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당큐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한양행의 유산균 제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상헬스케어가 당큐락의 글로벌 유통을 맡는다. 오상헬스케어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기기를 주력 상품으로 보유해 당큐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기기 관련 협회와 기관, 소비자단체 5곳이 함께 참여한다. 식약처는 참여 기관의 직원과 회원을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으로 위촉하고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 집중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지난해 미허가 의료기기 해외직구로 적발된 주요 제품은 레이저제모기, 혈압계, 부항기, 코골이방지자석, 이갈이방지가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