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195940)은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8971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30.5% 늘어 61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 배경에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매출 증가 영향이 컸다. 케이캡의 지난해 매출액은 1688억원으로, 전년 1195억원보다 41.2% 늘었다.
HK이노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358억원, 영업이익 244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