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CI. /회사 제공

한독(002390)은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소 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7년간의 시장 독점권 보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속 승인 경로에 대한 자격으로 임상 개발 경로도 단축할 수 있다. 레졸루트 관계자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에게 심각한 미충족 수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자체 ‘AI바이오 슈퍼컴센터’를 기반으로 신규사업 추진을 전격 단행한다. 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사업목적 추가에 따른 정관변경을 목적으로 한 임시주총 개최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B2B 대상의 데이터센터(IDC) 임대 서비스와 설계, 구축· 운용 관련 교육 컨설팅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임시주총 개최 예정일은 내년 1월 23일이며, 오는 12월 20일 주주명부를 폐쇄할 예정이다.

■유한재단은 ‘2024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 100명에게 각각 1년 치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대학생이다. 유한양행(000100)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된 뒤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연인원 86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까지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약 310억원이다.

6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열린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재단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일본 결핵연구기관(RIT/JATA), 한국 국제결핵연구소와 현장 신속분자진단 시스템인 ‘스탠다드 엠텐(M10)의 광범위 내성 결핵 신규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광범위 내성 결핵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제품 연구개발, 연구수행·타당성 검증, 제품 승인·상용화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키아는 현대약품(004310)과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수술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제약사로, 최근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스키아는 AI 기술로 실시간 의료 영상 데이터와 증강현실(AR)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수술 가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방암 치료 솔루션의 확증임상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신경외과 수술 80건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HLB파나진(046210)은 바이오스퀘어의 잔여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며 지분 99.99%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5월 바이오스퀘어의 지분 9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입지 강화를 위해 지분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바이오스퀘어와 협업해 신규 진단 플랫폼 확보와 보유 제품군·기술 확대,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동국제약(086450)은 영유아식품 전문 기업 베베쿡과 영유아 건강기능식품·스킨케어 카테고리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성장기 유아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개발된 제품은 동국제약과 베베쿡의 공동브랜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베베쿡은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와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유통과정을 토대로 고른 영양을 갖춘 다양한 영유아식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사업영역을 영유아 카테고리 라인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저옵텍(199550)은 전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창진 대표는 “피부용 의료 레이저 단일 품목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최근 식약처 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신제품 ‘피콜로프리미엄 S(PicoLO PREMIUM S)’와 개발 마무리 단계의 ‘라만레이저’가 출시돼 향후 수출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008930)의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JVM)’이 지난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22년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됐다. 매년 기술 개발, 경영실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ESG 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코스닥 상장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이브이엠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코스닥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동제약(249420)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 인형극은 아이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서초구 약사회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 9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