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와 전현진 피에르파브르 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W중외 제공

JW신약은 유럽 1위 약국화장품 ‘아벤느’로 유명한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와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에르파브루는 아벤느 듀크레이 아더마 등 브랜드를 보유한 제약화장품기업으로, JW를 통해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아시아권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다. JW신약은 개원가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유통·판매를 전담한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제품은 가늘고 힘없는 모발 전용 화장품으로, 두피에 분사해서 사용하게 된다. 피에르파브르는 듀크레이만으로 2억 유로(한화 2800억 원) 연매출을 낸다.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등 먹는 탈모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갈더마코리아와 여성 탈모 치료에 사용 가능한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의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JW신약 관계자는 “가늘고 힘없는 모발로 고민이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국내 모발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