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그룹이 솔라시도에 선보인 전라남도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산이정원은 1년간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 활동을 위해 소정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오른쪽), 명현관 해남군수(가운데),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S한양 제공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첫 단추로 지난 9일 산이정원은 해남군,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이정원의 그랜드 오픈과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산이정원과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BS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산이정원은 도시의 근간인 친환경 정원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주택브랜드 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BS한양을 비롯해, BS산업 등을 계열사로 둔 BS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개발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도시 솔라시도 기업도시(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해 있다.

산이정원은 녹지와 꽃,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 뿐만 아니라, 카페, 전시관, 놀이시설 등이 한데 모인 복합문화공간이다. ESG 정원학교, 와이너리, 온실, 풋골프장 등이 올해 추가로 문을 연다.

산이정원은 오는 26일 국내 최초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 ESG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