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가 한국주택협회 이사로 선출됐다. 24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 대표를 이사로 선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사업 실적과 세입·세출 결산안을 보고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도 의결했다.
GS건설이 한국주택협회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2013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협회 이사회는 현대건설 고문을 맡고 있는 윤영준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수석부회장을,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이사와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3명이 부회장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이사는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등 16명이다.
허 대표는 2023년 GS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이의 새로운 브랜드(Xi) 성격을 소개하며 로고를 바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