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부터 총 500호 규모의 제6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 주택은 서울,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 있다. HUG가 작년 7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 450호 규모 든든전세주택 모집에는 약 7만 1000명이 신청해 15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나이·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HUG가 집주인이라 전세금을 떼일 염려가 없고, 최장 8년간 주변 시세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들은 이달 26일부터 4월 7일까지 ‘HUG 안심 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6월 18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