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은 4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일원에 ‘원종 휴먼빌 클라츠’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다.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46㎡ 54가구 ▲47㎡ 40가구 ▲59㎡A 51가구 ▲59㎡B 68가구 ▲59㎡C 42가구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 투시도./일신건영 제공

단지가 들어서는 원종지구는 3기 신도시 중 대장신도시와, 오정군부대 개발 사업지가 가까워 개발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개발 완료 시 이 일대는 총 2만6000여 가구, 계획인구 5만8000여 명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또 원종지구는 서울에서 약 650m 떨어져 있어 서울 접근성을 돋보인다. 서울 노원구와 은평구에서는 차량을 이용해 여의도(YDB), 종로(CBD)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약 40분대가 소요되지만, 원종지구는 여의도까지 20분대, 종로까지 30분대, 마곡까지는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인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에서 버스로 1정거장이면 5호선 화곡역에 도착하고, 서해선 원종역 이용 시 지하철 1정거장이면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또 대장신도시~원종역~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계획)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홍대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단지 바로 앞에 원일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800m 내 덕산중, 원종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오정구 생활권의 생활 편의시설까지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공원(계획)과 연접해 있고, 약 5만㎡ 규모의 인조잔디 축구장을 갖춘 오정대공원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천시는 가구수 대비 분양물량(2014년~2024년) 비율이 7.1%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내 최하 수준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의 입주 예정 물량(3692가구,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제외)은 2022년~2024년(7117가구) 대비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