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 공사장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국토부는 25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2차관, 도로국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상황 파악 및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다.
박 장관은 “무엇보다 작업자 구조와 추가붕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관계기관(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하여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인근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에서 공사 중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돼 인근 작업자 10명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