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프라컨설팅은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모델인 민관동행사업의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부지 우선협의대상자(우수제안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프라컨설팅은 이 부지에 기존 주차장을 복합화해 ‘실버 라이프(Life)에 일을 더하다’라는 미래형 실버타운을 제안했다.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신설한 선도적 방식으로 민간이 먼저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서울시가 공공 가용부지를 먼저 공개하고 적합한 사업기획안을 공모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서울시는 3개 사업부지를 대상으로 10개 제안 사업자를 상대로 사전검토와 심사를 거쳐 이 중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해 우수제안자로 한국인프라컨설팅을 선정했다.
한국인프라컨설팅은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부지(8690.20㎡)에 10층 규모 복합 시설물을 조성하는 사업기획안을 제출해 ‘미래를 대비한 세대통합 특화거점’이라는 부지 주제에 맞춰 안정적 시니어 주거 및 세대 간 공존을 강조한 공간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버타운, 공영주차장, 시니어 일자리·창업지원센터를 결합한 설계로 활용도를 높이고, 기존 공영주차장 주차 면수보다 추가로 건립해 지역 주차 편의를 보장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한국인프라컨설팅은 더 클래식 500, 마곡 VL 르웨스트 등 최상층 실버 세대를 타깃으로한 실버타운과 차별화해 조기에 은퇴하는 실버들을 대상으로 일과 레저를 병행할 수 있는 액티브 실버타운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우리사회의 노령화와 일을 할 수 있는 실버들의 증가에 발맞춘 사회적 변화에 적합한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지하철에 접한 도심형 실버타운과 공항역세권을 활용하여 최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원센터가 접합한 시설을 구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안은 중상층 액티브 실버들에게 적합한 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조직 역시 입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약 20명에 달하는 전문가를 배치하고 상시 건강 관리 및 응급의료 대응, 시설 안전 관리 및 보안, 하우스키핑 등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AI면접과 자동이력서 생성, 채용연계, 전문화 직무교육 단계까지 지원하는 시니어 일자리·창업지원센터 등 시니어에게 최적화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소정 한국인프라컨설팅 대표는 “한국인프라컨설팅은 국내 최초 민간투자사업 분야 프로젝트관리(PM)사로 그간 다양한 민간투자사업을 기획·발굴했고, 이제는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투자사업을 기획하고 발굴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민간투자사업의 운영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프라컨설팅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투자사업 PM 전문기업으로 150여 개 개발사업의 PM과 금융자문, 50여 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수행한 실적을 보유한 민간투자사업의 PM, 타당성 연구, 금융자문 분야 대표 기업이다.